*FM2019를 기반으로 하는 연재물입니다.
*노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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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6R
VS 유벤투스전
전반 22분 호날두의 부상이탈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전력차를 맛본 채 전반전을 마무리한 인테르.
최윤겸, 호날두를 부상시킨 승률 33%의 퇴장전문가
" 이대로는 안된다...
호날두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이차조가 목숨줄만 잡아놓고 있구나... 그런데 그 이차조조차..."
살바도르 이차조 페르난데스 "The Captain?"
Salvador Ichazo Fernandez
"나... 나는 어디...에... 제...젠장...."
"그의 세뇌.. 아니 캡틴혈청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어..."
"우선은 후반전이다...!"
"가자!!! 전사들이여!!!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
.
.
.
그리고?
후반전 킥오프.
단 1분
마리오 만주키치
(Mario Mand?uki?)
"호날두 녀석 때문에 내 자리가 위태로워!
녀석이 부상을 입은 지금이 내 가치를 증명할 적기다!!!"
후안 프란시스코 토레스 벨렌 "The Forgotten one"
(Juan Francisco "Juanfran" Torres Belen)
"아이고 마! 나는 늙어서 이제 고마 뛰고 싶은데예!"
"나...나는 누구인가!!!"
후안프란의 마킹실수로 인한
만주키치의 골!
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가는 유벤투스
"...............맞아 저런 녀석도 있었지..."
"..........혈 찌르는 거.... 깜빡했다..."
.
.
.
.
이후 후반전에 들어서는 거의 일방적인 경기가 지속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살바도르 이차조 페르난데스 "The Captain Uruguay"
Salvador Ichazo Fernandez
"이제 다시 정신을 차렸다!
얼마든지 차라 애송이들!!!
하루종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
"어쩌면 나는... 잘못된 것이 아닐까..."
"그들을 막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마음이 꺾인다.... 차라리 2위하고 있는 나폴리 선수들에게 혈침을..."
최감독이 드디어 선수탓을 그만하고?
자신의 실력 미숙을 돌아보던 그 때!
파비오 콸리아렐라 "The General"
(Fabio Quagliarella)
- 2018/2019 세리에A 득점왕
"콸콸콸! 이보게 최감독!!!"
휘청-
"콸장군?!"
"자네는 틀리지 않았네! 콸콸~~왜냐하면..."
"바로 이 나를 영입했으니 말이야!"
후반 82분 놀라운 돌파로 한점 따라가는 인테르!
스코어는 2:1
"정말로 놀라운 사내다...
그래...
나를 믿는 것이 아니야..."
"나를 믿는...
그를 믿도록 하자!!!"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가자 전사들이여!!!!!
유벤투스를 막아내자!!!!!!"
.
.
.
그리고 그들은 최후의 최후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압도적인 전력차로
유벤투스에게 승점 3점을 안겨준다.
"참담하구나..."
"미안하네... 모두들..."
"감독님... 힘을 내십시오..."
살바도르 이차조 페르난데스 "The 버러지"
Salvador Ichazo Fernandez
"젠장!!! 근데 사실 슈팅수 20:3은 전술문제잖아!!!!"
"윽...으윽... 아직 내 안에 무언가가..."
"그 버러지의 말이 옳네...
결국 감독의 기량차이가 아니었을꼬 싶네..."
"콸콸콸... 최감독...."
"우선은 경기 후 인터뷰로군...
이번에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내...?
겸허히 받아들이리라..."
.
.
.
"자 질문하시오"
"뭐??? 잔치????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내 잔치국수를 못 먹은지 오래 되어 얼른 가봐야겠군"
.
.
.
.
.
.
.
.
.
"이탈리아에서는 국물이 없는 스파게티라는 잔치국수를 먹는군...
나는 뜨-끈한 국물이 있어야하는데..."
"어쨋든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이제까지는 선수탓을 해왔지만..."
"어쩌면 진짜 적폐는 나 자신일지도 몰라..."
"아이고 마... 솔직히 말해서 내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입니꺼.
혈이나 찌를 줄 알지 뭘 압니꺼"
"그래 일단 니 혈자리는 안다. 얍"
"악!"
"아닛?!"
"엄청난 성장이다!!!
최근 나의 혈침실력이... 이렇게까지...?!"
"아이고 마 최감독!!! 몸이 억수로 날랩니더!!!"
"크리호비악처럼 광폭해지지도 않은 것 같은데 대체...?"
"세포가... 무너지기 시작했군...
이대로라면... 1년은 커녕 6개월도 버티지 못할게야..."
후안 프란시스코 토레스 벨렌 "The Walking Dead"
(Juan Francisco "Juanfran" Torres Belen)
"감독님요!!! 100년도 더 뛰어댕길 수 있을 거 같아예!!!"
최윤겸, 혈에 통달한 피도 눈물도 없는 괴인
"(모든 것은... 대의를 위해...)
그래 우리 함께 22세기를 맞이합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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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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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전의 졸렬한 경기력을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갖게된 최감독.
"어쩌면 이젠 정말 선수들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어..."
"전술...!?
전술의 문제다!!!"
인테르 구단주
"이번엔 또 무슨 핑계예여~~"
"이보게 구단주!
새로운 전술을 위해...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러 가야겠네!!!"
"내 그에게서 완벽한 전술을 찾아오도록 하겠네!!!
나를 믿고 기다려주시게"
"그럴거면 그 사람을 감독으로 앉히는 게 낫지 않아여??"
"믿어줘서 고맙네!?
내 금방 다녀오리다!!!"
"그래여 간김에 안 오셔도 돼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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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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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새로운 전술을 얻기 위해 휴가를 떠난 최감독.
다음 라치오전 전까지 그는 완벽한 전술을 다듬어 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 살아있는 전설이란 대체 누구인 것인가?!
.
.
.
???
"내 도움이 필요하겠군..."
.
.
.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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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 다 잡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스토리가 이젠...
이젠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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