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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에게 공부를 배우고, 서자 이달에게 시와 문학, 인생에 대해 배웠습니다.
1594년, 1597년에 각각 과거시험에서 2등, 1등을 하고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관리 생활을 했는데 도중에 파직되기도 했습니다. 기생과 가까이 하고, 불교를 믿었다는 죄였죠.(조선시대엔 불교를 억누르는 정책을 폈습니다.)
1606년 명나라 사신을 영접하는 종사관이 돼 글재주와 넓은 지식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후로도 관리생활을 계속했는데 불교를 믿고 서자들과 어울린다는 죄로 2번이나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후에 다시 복직되고 과거시험 감독관을 맡았는데 조카와 사위를 합격시켰다는 죄로 유배생활을 합니다.
이후 다시 복직해 명나라를 다녀왔는데 돌아오면서 천주교 기도문과 지도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1617년 좌참찬(지금의 국무총리와 부총리인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도와 정치를 했습니다.) 이 됐는데 뜻이 맞지 않는 사람의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후로 별 일 없다가 1618년 8월 사형당했습니다. 허균의 부하가 남대문에 글을 붙였는데 부하들과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죄였죠.
총명하고 영특한 지식인이라는 평가, 괴짜고 도덕을 모르는 소인이라는 평가로 나뉩니다. 그가 책도 썼는데 그 유명한 <홍길동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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